2008년 08월 28일 12:00
이동욱
JCE의 초기대주 고스트X가, 주제곡으로 사용될 곡 녹음을 위해 인순이 씨를 만났습니다.
미디어서비스실 고창인 씨와 고스트X 사업팀의 조철호 대리님과 함께
강남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로 이동!
인순이 씨가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거위의 꿈을 부르는 장면을 보고
눈물을 머금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다들 그 장면 기억하시죠?
(아 정말 그 장면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찡한게-_-)
뛰어난 기교를 가진 가수도 많고 놀라운 음역대를 가진 가수도 많지만
인순이 씨의 노래를 듣고 있자면
가창력을 넘어선 호소력, 영혼같은 것이 묻어나 있는 것 같아요.
다른 가수들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설명할 수 없는 깊은 것이 느껴지는, 그런 soul이랄까. 느낄 수 있어요!
우선, 아이돌 그룹이 아닌 인순이 씨가 주제곡을 맡았다는 게
어떻게 보면 역발상에 가까운 멋진 아이디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처음 들었고요.
녹음 현장을 지켜보면서 인순이 씨가 고스트X의 아이덴티티와
생각보다 뛰어난 조화를 이루어 내신 것 같아, 보는 내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역시 '최고'라는 타이틀은 아무나 얻는 것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아, '최고'가 한 분 더 계셨습니다.
해줄 수 없는 일(박효신), 사랑보다 깊은 상처(임재범, 박정현) 등의
한 소절만 들어도 순식간에 알아 챌,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하신 신재홍 씨가 작곡을 맡으셨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두 분의 작업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참 재미있고 신기한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이 음악이 고스트X와 만나게 될 때, 어떤 결과물이 나올 지 계속 두근거리던 걸요.
가사를 다듬고 는 곧 녹음으로 들어갔습니다.
인순이 씨에게 고스트X에 대한 설명을 해 드리니 눈을 반짝이시면서 '어머 재미있다, 신선한데!'같은
반응을 보여주시더라고요. 사실 작곡가 신재홍 씨는 이미 고스트X 오픈베타 기간에 몰입한 상태셨다죠.
게임 주제곡은 처음 해 보신다는 두 분.
저희의 컨셉과 방향을 잘 이해하시는 것은 물론, 고스트X를 좋아하셔서 인지
너무 적극적으로 열심히 작업해주셔서, 함께 일하는 저희도 괜히 으쓱했습니다.
"달려가-"
주제곡의 후렴부분이 아직도 귀에 맴도는 듯 하네요.
나중에 노래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중독성이 장난 아닙니다. 오오
원래는 가수들이 녹음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을 기분 좋지 않아 할 수도 있는데,
정중하게 여쭤보자 기분 좋게 촬영을 허락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완전 노메이크 업임에도 불구하고 웃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에 임해주시고
심지어는 촬영을 위해 녹음을 다 마치고 난 후에 부스 안에서 노래를 한 번 더 불러주시는
모습까지 보여주셔서 저희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감동을 받았죠.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최고의 매너까지 갖추었으니 뭐, 너무 멋진 겁니다.
고스트X 포스터에 싸인도 몇장받고
현장에 갔던 저희는 함께 사진을 찍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하하.
멋진 곡에 함께 하신 신재홍 씨와 인순이 씨께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이 곧 공개될 고스트X와 인순이의 주제곡에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은 저랑 인순이 씨의 컨셉사진, ^___^
인순이 고스트x ghostX 거위의꿈 미디어서비스실 고엑 고엑주제곡 고엑주제가 고스트X주제곡 싱크로














